[홈 베이킹 오븐 지에라]
이름마저 예쁜 퐁신 퐁신 엔젤 쉬폰
이름도 예쁜 데다 맛도 좋은 엔젤 쉬폰 만들었어요.
흰자만 들어갑니다.ㅎㅎㅎ
노른자 남았으니 그건 담 주에 다른 베이킹으로 사용해 봐야겠네요.
머랭으로 만든 구름빵 같은 퐁신퐁신한 촉감이 매력적이며
속살은 더없이 하얘 이름만큼 예쁜 케이크랍니다.
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아요.
머랭 만들어서, 가루 재료 섞고, 우유와 오일 잘 섞어주면 끝이거든요.
그런데...... 머랭의 시점을 잘 맞춰 줘야 하고 섞을 때
머랭을 너무 죽이면 안 되니, 생각보다 까다로운 구석이 많은
엔젤쉬폰이랍니다.
흰자에 설탕을 넣고 머랭을 만들어주세요.
레몬즙도 살짝 넣었답니다.
가루류를 체 처넣습니다.
오일과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섞어주었습니다.
짤 주머니에 완성된 반죽을 팬닝합니다.
젓가락으로 휘 휘 돌려 반죽을 정리하고 오븐으로 고고
지에라 오븐에서 150도로 약 35분 구워주었습니다.^^
굽고 나온 반죽은 뒤집어서 식혀주셔야 해요.
빨리 식히시려면 차가운 행주를 덮어두시면 좋아요.
틀에서 빼 자르고 생크림으로 장식하면 완성입니다~
빨강 체리 젤리 사놓은게 있어 장식해 봤어요.
추억의 맛입니다.^^
달콤 폭신한 엔젤 케이크 맛에 한 번 반하면 못 헤어 나오실 거예요^^